안녕하세요. 한국로슈 대표이사 닉 호리지 입니다.
로슈는 125년의 시간을 거쳐 현재 세계 최대의 생명공학 기업이자 체외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로슈는 이 긴 시간동안 임직원을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 이해관계자 및 환자들을 위한 기여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내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오늘 행하라(Doing now what patients need next)’는 기업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 실현을 위해 로슈는 업계 최대 규모로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혁신적인 의약품 및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들에게 연구개발의 성과가 보다 신속하게 닿을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전사적인 ‘애자일 트랜스포메이션(Agile Transformation)’을 추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보다 신속하고 민첩한 조직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현재 대비 3~5배에 달하는 의학적 혜택을 환자에게 제공하고, 사회적 비용은 절반으로 줄인다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습니다.
한국로슈 역시 이러한 전사적인 변화에 발맞춰 제품별이 아닌 치료영역(Therapeutic Area)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환자, 의료진 등 고객이 필요한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제공하기 위한 민첩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한국로슈는 항암제를 비롯한 신경계, 감염, 안과 등 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혁신 의약품들을 국내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국내에서 총 440여 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약 42,000명에 이르는 국내 환자들이 로슈의 글로벌 임상시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로슈는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 내고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개별맞춤의료(PHC, Personalized Healthcare)’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로슈는 진단사업부인 한국로슈진단과 함께 진단, 치료, 치료 모니터링 및 치료 후 평가 등 전반 치료 주기에 걸친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정부기관, 학계 및 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와 개별맞춤의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노력이 보다 적은 사회적 비용으로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을 모두 연결하는 통합 의료 시스템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로슈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국내외 환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칠드런스워크(Children’s walk)’,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볼룬티어투게더(Volunteer Together)’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국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미래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로슈
대표이사 닉 호리지 (Nic Hor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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